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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News] [특집-우린 지금 유비쿼터스 시대를 산다]똑똑한 기계세상 해피라이프?
작성자 ls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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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페이지 http://leesungpyung.com
조회수 5307 등록일 2005/4/11 (10:25)
[특집-우린 지금 유비쿼터스 시대를 산다]똑똑한 기계세상 해피라이프?
[여성신문 2005.03.20 16:21:03]
        
언제 어디서나 세계 곳곳에 있는 친구들과 대화를 할 수 있는 휴대폰이 우리 삶 속에 등장한 것이 불과 20년 전이고 우리 삶을 180도 바꾸어 놓은 인터넷이 등장한 것은 고작 10년 전이다. 기술의 발전속도가 점점 빨라지고 있는 시대적 흐름 속에서 삶의 환경이 유비쿼터스 라이프로 바뀌는 것은 앞으로 10년이 채 안 걸릴지도 모른다.

인터넷으로 대표되는 기존의 정보화 혁명이 인터넷이라는 가상세계 안에 사무실, 도서관, 은행 같은 현실세계를 집어넣어 ‘가상사회’를 만든 것이라면, 유비쿼터스 시대에는 현실세계에 존재하는 모든 개체 안에 인공지능을 내재시키고 그것에 집적되는 정보를 다시 네트워크로 연결해 언제 어디서나 필요한 정보를 활용할 수 있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어찌 보면 유비쿼터스 라이프는 우리에게 매우 편리한 생활환경을 가져다줄지 모른다.

왜냐하면 모든 사물에 컴퓨터 기능과 인공지능이 내재돼 있어 사용자가 인식하지 않아도 저절로 알아서 모든 기능을 수행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방안의 전등에 이와 같은 기능이 내재된다면 굳이 스위치를 누르지 않아도 불이 켜지고 책을 읽다가 잠이 들어도 전등에 내재된 센서가 사람의 움직임, 시간 등을 감지해 자동으로 불을 끄게 된다.

그렇다면 유비쿼터스 시대는 인간에게 무한의 행복만을 가져다 줄까?소흥렬 포항공대 인문사회과학부(과학철학) 교수는 “그렇지 않다”고 대답한다.

소 교수에 따르면 “유비쿼터스 시대가 열리면 모든 시공간적 제한이 사라지고 정보 개념이 보편화될 것”이라면서 “모든 환경과 정보가 만인에게 개방돼 접할 수 있는 가능성이 무한대가 되는 대신 대중으로부터 단절되고 싶어하는 예술가나 종교인 등 단절이 필요한 부분까지 열려있게 되는 부정적 측면이 있다”고 우려했다. 또 그는 “인간이 받아들일 수 있는 정보량에 비해 무한한 정보가 쏟아져 나오기 때문에 이에 따른 혼란의 시대가 닥칠지도 모른다”고 예견하면서 “정보시대를 통제할 수 있는 새로운 윤리개념이 필요한 때”라고 분석했다.

김재희 이프 편집인은 “모든 사물이 인간보다 뛰어난 지능과 감각을 갖게 돼 인간에게 편리함을 가져다준다고 해서 인간의 삶이 행복해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부정적 의견을 내놓았다. 그는 “유비쿼터스 사회에서는 기계가 인간을 대신하는 경우가 많아져 인간의 두뇌구조조차 바뀌게 될 것이며 특히 근본적 물음에 대한 사유능력이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한편 정재승 한국과학기술원 바이오시스템학과 교수는 “인터넷 시대에서 큰 충격과 폐해는 이미 드러났기 때문에 유비쿼터스 시대의 부정적 측면은 그다지 크지 않다”고 전망한다.

정 교수는 “유비쿼터스 개념은 내가 앉아 있는 의자가, 누워있는 침대가 똑똑해지는 것뿐이기 때문에 크게 우려할 문제는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단지 모든 사물에 인공지능 개념이 도입되면서 개개인을 모니터링하게 되는 상황이 벌어질 때 이를 어떤 식으로 통제할 것인지가 문제”라고 지적했다.

정 교수는 이에 덧붙여 “신체정보나 의료정보 같은 개인의 중요한 정보가 모니터링되는 것을 다시 기술로 막는 것보다는 기술시대에 맞는 윤리교육을 통해 방지하는 편이 가장 바람직하며 이제는 그런 이야기를 논의해야 할 때”라고 제안했다.

한정림 기자ubi@wome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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